2024학년도 건국대학교(서울) 영상학과 합격생인터뷰

1. 지원학과의 지원동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했나요?

어릴때부터 미술을 쭉 좋아했어서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고, 앞으로의 비전을 고려했를때 영상학과가 가장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여 지원했습니다. 평일에는 공부 위주로하고 주말에 미술에 전념하며 실기와 성적 둘다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 평소 미술학원에서 실기준비를 어떻게 준비했나요?

기초소양만 하다가 건국대에 가고싶어 정특때부터 틴트미술학원을 다녔습니다. 물감채색을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고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에 두달정도의 짧은 정특기간동안 물감채색과 구도잡는것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국대는 문제풀이가 중요한 학교이기에 문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잘 표현할수있게 아이디어 스케치를 중요시했습니다.

3. 틴트미술학원과 다른 학원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타학원보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월등히 넘쳤습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일찍나오시고 늦게 가시며 더 욕심있게 그림 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다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형성해주신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형학원임에도 선생님들이 학생 한명 한명 꼼꼼하게 봐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거의 과외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4. 실기고사 당일 출제문제를 받고 해석한 의도와 어떻게 그렸는지 설명해주세요.

주제는 리듬감을 표현하는것이었고 건대답게 점,선,면의 요소가 나왔습니다. 면으로 구조를 만들고 선요소의 곡선에 따라 점요소를 배치해 리듬감을 표현하고자했습니다.

우선, 매트를 설정해야하는 조건이 있었기에 좁아진 화지의 면적비를 조화롭게 하기위해 매트부분을 먼저 설정하여 화면의 비율을 보고 면재로 리듬감을 표현할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강조와 비강조의 교차‘라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강조는 기하도형이 올라가있는 파라코드로 표현했고 비강조는 기하도형없이 파라코드만 지나가는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반복하라고 했기때문에 주제부와 배경에 설정한 강조와 비강조의 교체의 반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템포를 표현하라는 조건에 맞춰 면재의 도형에 파라코드를 감아 면재를 끊어주며 템포를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트를 저채도 저명도로 표현하는것에서 너무 어둡지 않게 표현해 답답해 보이지 않게했고, 매트부분과 나머지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확한 형태에 신경썼습니다.

5. 합격의 주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매트의 설정으로 자칫 답답해보일 수 있었는데, 너무 어둡지 않게 매트의 명도를 설정한것이 그림의 좋은 분위기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생님들께 배운대로 구조감있게 배치하고 조형적으로 면적을 나눈것이 합격의 주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

항상 그림을 그리면서 ‘이정도면 됐지’하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조금만 더’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림을 마무리하는 치열함과 집요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입시를 마무리하며 정말 미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버티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지치고 힘들더라도 미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잃지 말고 조금 더 힘내서 멋진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 틴트미술학원 블로그에서 올해 합격한 학생들의 재현작 및 합격생인터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