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건국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합격생인터뷰

1. 지원학과의 지원동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했나요?

건국대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리빙보다는 커디가 이름이 더 멋진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커디라고 해서 무조건 평면으로만 준비하지 않고 입체로 쓰는것이 유리한 상황을 판단하며 준비했습니다. 

2. 평소 미술학원에서 실기준비를 어떻게 준비했나요?

커디유형은 한번도 다뤄본적이 없어서 초반엔 시행착오적인 그림도 정말 많이 그렸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제 문제점을 세세하게 알려주셨고 다른 합격작도 분석해보며 감을 잡게 도와주셨습니다. 또 커디라고 해서 무조건 평면만 쓰는게 아니라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렸습니다

3. 틴트미술학원과 다른 학원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림을 보는 관점이 건대에 잘 맞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기 위주의 수업과 이론수업 등등이 합쳐져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학원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중/대형 학원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정말 학생 한명한명 다 다르게 문제점을 짚어주시고 맞춰서 수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강압적이지 않은 학원분위기 덕분에 감정소모 없이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그림의 기복이 크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실기고사 당일 출제문제를 받고 해석한 의도와 어떻게 그렸는지 설명해주세요.

변주와 확산이라는 어려운 단어로 포장해놨지만 결국 통일과 변화, 리듬감이라는 단어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해서 학원에서 계속 연습한 대로 당황하지 않고 그렸습니다. 그래픽 소재에 관해서 헷갈리긴 했으나 문제에 오타가 있는걸로 봐서 중간에 잠시 졸면서 낸 문제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스티커를그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티커가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하는것과 부주제에서 주제로 부드러운 확산을 보여주는데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5. 합격의 주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선은 부주제에서 주제로 이어지는 확산이 잘 느껴지고 여백을 잘 살린 점이 장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릴것이 많이 없는 문제라 구도에서 주제어가 잘 느껴지도록 신경을 더 썼습니다

6. 마지막으로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

꼭 열심히 하셔서 그림 그리지 않는 안락한 겨울을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건대를 준비하신다면 밀도보다는 구도, 그리고 톤을 탄탄하게 잡는것에 더 신경을 쓰시고 컨셉 생각하다가 기본기 무너뜨리지 않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대에서 밀도가 잘 안 나온다 하시면 포스카 화이트, 스텐실 붓을 이용하시는 것도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팁인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려서 스스로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말고 화이팅!

※ 지금 틴트미술학원 블로그에서 올해 합격한 학생들의 재현작 및 합격생인터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